할로우시티는 '패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이후에 나온 후속작이다. '패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은 제이콥 이라는 중심인물이 조부모의 유언대로 외딴섬으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할아버지의 이야기로만 들었던 '이상한 아이들' 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이콥은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단지 동화속 장면 이라고 생각하고 말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사실이었으며 할아버지는 그곳에서 '할로우' 들을 사냥하면서 다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제이콥은 이후에 자신에게도 그러한 능력이 있다는 거을 알게 된다.
하지만 제이콥이 다니던 정신병원의 의사는 '할로우'들의 하수인 '와이트' 였고 제이콥은 그를 따라온 할로우와 와이트에게 기습을 당하게 된다. 현재로 돌아갈지, 과거에 남아 아이들을 보호할지를 선택해야 했다. 끝내 과거에 남기로 결정한 제이콥은 와이트들과 싸우고 아이들과 탈출하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페러그린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새의 몸에 갇혀버리게 된다.
페러그린이 길어야 사흘 밖에 살 수 없다는 소식에 아이들은 그를 살릴 수 있는 임모린을 데려오니 위해 런던으로 가야만 했다. 런던은 그야말로 할로우와 와이트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곳이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할로우들의 본거지인 할로우시티 에 도착했지만 숫한 전쟁으로 그곳은 그야말로 그들에게 더 끔찍한 곳이었다.
제이콥은 옛날 할아버지가 할로우들을 사냥하던 것 처럼 그런 모험을 꿈꾸었지만 그에비해 모자란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된다. 제이콥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지만 그 스스로는 과연 이들을 지킬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품게 된다. 하지만 제이콥은 점점 강력한 자신의 능력을 찾아가면서 더욱 더 성장하게 된다.
'페러그린과 아이들의 집' 이 배경설명과 세계관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면, 할로우시티 는 인물들의 본격적은 모험을 그리고 있어서 훨씬 흥미진진하고 금방 읽혔다. 마지막엔 카울이라는 반전이 있어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재미가 있었다. 엠마와 제이콥은 그곳에서 탈출하게 되지만 제이콥이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속에서 제이콥은 자신의 또다른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다음에 나올 작품에서는 제이콥과 엠마가 적들과 싸워 결국 아이들을 구한다는 내용으로 알려져있는데, 뭐 결말이냐 대충 예상은 가지만
그대로 무척 기대된다. 이상으로 할로우 시티 의 줄거리 설명을 마친다.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학자와 늑대 를 읽고 (0) | 2017.03.09 |
---|---|
삶의 정도 를 읽고 (0) | 2017.03.06 |
하버드 새벽 4시 반 을 읽고 (0) | 2017.03.02 |
침묵의 봄 독후감 (0) | 2017.03.01 |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리뷰 (0) | 2017.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