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주변정리를 하는 것에 굉장히 약합니다. 사용한 물건과 외출 후에 옷을 아무곳에나 벗어놓아서 어머니께 꾸중을 아직까지도 듣는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인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을 읽으면서 마음속에서 정리가 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여러분 또한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단순이 물건을 치운다라는 개념이 아닌 '정리력'을 개발함으로써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좀 더 깊게 알게된 것 같습니다.


저는 정리에 관한 책을 지금까지 이 책을 포함해서 2권 읽어 보았는데요, 이전에 읽었던 책보다 내용면에서 훨씬 유익했습니다. 우선 이 책을 쓴분이 참 대단하신 분입니다. 저자는 유년시절부터 정리하는 것을 굉장히 즐겼고 그 결과 15살부터 정리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정리 컨설턴트' 로 활동하고 있는데 자신이 경험하고 깨달은 많은 노하우와 철학들을 애정어리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정리의 기본이 되는 것은 '버리기' 와 '수납' 이라고 말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은 '버리기' 라고 합니다. 우선 자신을 기쁘게 하는 물건을 빼고는 모조리 버리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장에 필요하지 않아도 뭔가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이 참 많습니다. 저자는 물품의 종류를 하나하나 열거 하면서 왜 버려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참 공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이사를 하면서 버리고 왔어야 할 물건인데 가져온 경우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책은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정리에 대한 생각을 바꿔줍니다. 지금까지 정리라는 것에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저자의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정리라는 것은 매일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몰아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숨에 그것을 정리해 버리고 그 이후에는 현상유지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들은 종류별로 정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화장실, 방, 거실 등과 같이 장소를 기준으로 나누어서 정리를 하곤 하는데, 이보다는 물건별로 정리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만약 장소를 기준으로 정리를 하게 된다면 같은 물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게 되기 때문에 물건별로 정리를 한다면 같은 종류의 물건들을 훨씬 쉽게 한 곳에 모아 정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은 단순히 '어떻게 정리를 하라' 정도의 방법론적 책은 아닙니다. 진짜로 인생을 빛나게 해주는 마법과도 같은 정리의 힘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도 정리가 되지 않아서 고민이고 주변사람들로부터 싫은 소리를 자주 듣은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면 마음에 많은 변화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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