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가면 리더쉽에 관련된 도서들이 참 많다. 많은 사람들이 리더쉽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두가 리더쉽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만 정작 일각에선 참 리더의 부재에 대해서 걱정어린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리더쉽 부재의 이유를 생각해보면 스스로가 리더로서의 동기부여나 절박한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리더쉽은 구체적인 목표와 동기를 확실히 하여야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가 있다.
지금까지의 리더쉽에 관한 서적들은 주로 경영자들에 의해서 출판되었는데,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는 인지심리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리더쉽에 대해 쓴 내용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식상한 접근법과는 조금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리더는 '구성원의 가치를 아는 리더' 이다. 기존의 리더쉽은 사람을 기계적으로 보고 단순히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해 갖가지 능력을 갖춘 조직원들을 적절하게 배치했다면, '구성원의 가치를 아는 리더'는 효율성만을 강조하여 능력만을 기준으로 조직원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한명한명을 소중한 인격체로 여기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리더는 스스로의 우물에 빠지기가 쉽다. 자만과 자신은 종이 한장 차이므로 스스로 옳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주변 조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체크해나가야 한다.
리더는 조직원들의 마음을 두루 살피고 조직 내의 상호작요에 대해 세심하게 체크해야 한다. 구성원들이 서로서로 소통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등을 수시로 파악하여 문제가 발생했다면 대책을 세우고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리더에게 신뢰라는 요소는 정말 중요하다. 그동안의 결실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그 책임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항상 신뢰를 보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가끔 '리더는 이러이러 해야한다' 라고 훈계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여러 사례를 통해 볼때 리더는 상황과 시대에 따라 그 자질을 달리해야 하는 것 같다. 오늘날의 리더쉽은 불도저가 아닌 사랑의 리더쉽이 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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