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인이에요 ㅎ


여러분 혹시 인문학 할 때 문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문이란 본래 '무늬'라는 뜻인데요,


말로 풀어보면 인문학이란  '인간의 무늬'를 말하는 것입니다.ㅎ


그래서 인문학이란 것은 '인간이 그리는 무늬' 를 공부하는 학문이고,


'생존을 위한 도구'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문학의 정의와 배우는 것에 대한


당위성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는데요,


인문학은 뭔지, 왜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풀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정의하는 인문이란? 바로 인간의 무늬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 인문학을 공부한는 것입니다.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책 인간이 그리는 무늬 에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용기의 필요성에 대해서


욕망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설득하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이지만 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애들은 왜 저렇냐?"


그러나 역사상 과연 버릇 있는 아이들이 있었을까요?


사실 그것을 비판하는 사람도 과거에는


누군가로부터 버릇 없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버릇없는아이들' 에서


'버릇있는어른' 으로 점점 변화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욕망을


겉으로 표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습니다.


인간이 그리는 무늬 저자는 젊은이들을 사회의 통념에 가두는


기성세대들을 향해 따끔한 충고를 하고,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용기 없는 젊은세대에게는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있습니다.





잔잔하게 풀어 쓴 그의 목소리에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해보입니다.


틀에 같힌 청년들은 꿈이란 것도 있을 수 없고,


나아가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는 젊은지에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열렬히 해보라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 한국 사회에서 좋아하는 '우리'


이 책을 읽고 보니 그것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우리 이전에 먼저 나다운 '나'가 되도록


자기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욕망을 불태워


자신만의 '무늬'를 그려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책은 너무나도 많고 읽어왔지만


읽고 돌아서서 또 사회라는 현실을 마주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 갇혀버리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먼저 저 자신부터 틀을 벗어나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지 앟고


저의 욕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이 그리는 무늬 를 읽고


느낀점을 간단하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만 야인은 물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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